2026년 5월 27일 청약 시작한 써밋 더힐(흑석11구역). 84A 29.58억, 84C 29.78억으로 국평 30억 시대를 열었어요. 흑석 대장 아크로리버하임 84㎡ 실거래(27-34억) 대비 10-15% 싸게 나왔고, 같은 날 청약하는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 84A(22.64-24.57억)보다는 5-7억 비싸요. 30억이라는 숫자만 보면 답이 안 나와요. 자금 동원력과 입지 우선순위로 의사결정해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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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눈에 보기
84A 29.58억, 84C 29.78억 — 국평 30억대가 흑석에 등장
흑석 대장 아크로리버하임 84㎡ 최근 실거래 27-34억, 써밋이 약 10-15% 싸게 나옴
같은 날 청약하는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 84A(22.64-24.57억)보다 5-7억 비쌈
59A 22.22억이 일반분양 432세대 중 194세대(45%)로 핵심 물량
중도금 대출은 공급가 60%가 아니라 40%까지만 — 모르고 청약하면 큰일
2026년 5월 27일, 써밋 더힐(흑석11구역) 청약이 시작돼요. 84A 29.58억, 84C 29.78억. 국평 30억 시대가 흑석에 열린 거예요.
근데 "비싸다"는 감각적 반응만으로는 청약 결정을 못 해요. 진짜 질문은 따로 있거든요. 흑석 대장 시세 대비 어디 위치인지, 같은 날 청약하는 노량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선택지인지, 그리고 자금이 실제로 어떻게 나오는지. 이 세 축으로 봐야 그림이 잡혀요.
1. 분양가 구조 — 핵심은 59A 한 타입
써밋 더힐은 총 1,515세대 중 일반분양 432세대를 12개 타입으로 풀어요. 39㎡부터 84㎡까지인데, 핵심 물량 분포가 흥미로워요.
59A 한 타입만 194세대예요. 일반분양의 45%. 여기에 59D 102세대(24%)를 더하면 59㎡대가 일반분양 물량의 거의 90%를 차지하는 셈이에요. 84타입은 21+10=31세대로 상징적 가격대를 형성하는 역할이라고 봐야겠죠.
그게 핵심이에요. 이 단지의 진짜 청약 경쟁은 59A에서 일어나요. 84타입 30억대는 화제성을 만드는 숫자고, 실제 매물은 59㎡ 22억대가 절대 다수.
2. 흑석 대장과 비교 — 아크로리버하임이 기준
써밋 더힐 분양가가 비싼지 싼지 판단하려면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해요. 흑석동에서 가장 비싼 단지부터 봐야겠죠.
아크로리버하임 (2019년 입주, 1,073세대, 9호선 흑석역 도보)
최근 실거래를 정리해봤어요. 84㎡(전용) 기준 2025년 10월 거래만 모아도 이래요.
계약일
가격
층수
2025.10.14
34.6억
8층
2025.10.10
33.0억
9층
2025.10.09
27.6억
2층
2025.10.04
27.5억
4층
중층 이상은 30-34억대가 형성돼 있고, 저층은 27억대까지 내려와요. 평균적으로 30억 전후라고 봐도 무리 없어요.
흑석한강푸르지오 (2018년 입주, 9호선 흑석역)
같은 흑석동인데 한 단계 아래 라인이에요.
계약일
가격
층수
2026.01.19
24.0억
12층
2025.11.26
21.5억
15층
2025.10.11
22.9억
13층
2025.10.02
22.5억
12층
84㎡(공급 109㎡) 기준 22-24억대 형성. 1월 거래가 24억까지 올라온 게 눈에 띄어요.
여기서 흥미로운 게 보여요. 써밋 더힐 84A 29.58억은 아크로리버하임 30-34억보다 3-4억 싸요. 신축 + 4년 후 입주(2030년 6월)인데 대장보다 싸게 나온 거예요.
그래서 "비싸다"고만 보면 그림을 놓치는 거예요. 흑석 시세 기준으로는 오히려 디스카운트 구간이거든요.
3.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 — 같은 날 청약하는 경쟁작
여기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변수가 등장해요. 노량진8구역 아크로리버스카이가 같은 날 청약해요. 청약일·당첨자 발표일이 100% 겹쳐요.
한 사람이 두 곳 다 청약하면 둘 다 무효 처리. 한 곳만 선택해야 해요.
항목
써밋 더힐
아크로리버스카이
위치
동작구 흑석동
동작구 대방동
역세권
9호선 흑석역
1·9호선 대방역
총 세대수
1,515
987
일반분양
432세대
285세대
84㎡ 분양가
29.58-29.78억
22.64-24.57억
84T1 분양가
-
25.43억
시공사
대우건설 (써밋)
DL이앤씨 (아크로)
입주 예정
2030.06
미정
84㎡ 분양가만 봐도 써밋이 아크로리버스카이보다 5-7억 비싸요. 5-7억이면 적은 돈이 아니죠. 그게 흑석동과 대방동의 입지 차이만큼 가치가 있는가가 판단의 핵심이에요.
내집(My.ZIP)이 보는 두 단지 성격 차이는 이래요. 흑석은 "이미 완성된 인프라 + 한강 인접", 노량진은 "정비사업 초기 + 미래 가치 베팅". 흑석은 9호선 흑석역과 4·9호선 동작역 둘 다 도보권이고, 한강시민공원 접근성이 우월해요. 노량진뉴타운은 9,200세대 규모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지만 완성까지 시간이 걸려요.
본인 성향이 "지금 완성된 입지"라면 흑석, "지금 들어가서 미래 가치를 키우겠다"면 노량진이에요.
4. 청약 조건의 함정 — 중도금의 진실과 규제 3종 세트
분양가만 보면 안 돼요. 청약 전에 알아야 할 게 하나 더 있거든요. 이거 모르고 당첨되면 진짜 큰일 나요.
중도금 대출의 진실: "공급가 40% 범위"
모집공고문 자세히 보면 이런 문구가 있어요. "공급대금의 40% 범위 내에서 중도금 대출을 시행할 예정." 그런데 납부 일정표를 보면 중도금은 분양가의 60%를 6회로 나눠 내게 돼 있어요.
즉 중도금 60% 중 대출 가능한 건 40%까지. 나머지 20%는 자력으로 내야 한다는 뜻이에요. 모집공고문 43페이지에 명시된 내용인데, 청약 전에 이걸 모르고 당첨 후에 알면 큰일 나요.
여기에 15억 초과 LTV 규제까지 또 적용돼요. 15억 이하는 6억, 15-25억은 4억, 25억 초과는 2억. 그래서 실제 대출 한도는 둘 중 더 작은 금액이 돼요.
타입별로 정리하면 이래요.
타입
분양가
40% 룰
LTV 규제
실제 대출
자력 부담
39A
12.24억
4.90억
6.0억
4.90억
7.34억
59A
22.22억
8.89억
4.0억
4.0억
18.22억
84A
29.58억
11.83억
2.0억
2.0억
27.58억
39A는 40% 룰이 LTV보다 빡빡해서 그게 한도가 되고, 59A·84A는 LTV가 더 빡빡해서 그게 한도가 돼요. 둘 중 작은 쪽이 적용되는 구조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.
다행인 건 1금융권 협약이 완료됐다는 점이에요. 2금융권으로 가면 금리가 또 뛰니까요. 그리고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 — 입주 시점까지 사업주체가 대납하고, 입주 시 계약자가 일시 상환하는 구조예요.
근데 여기서 또 함정. 개인 신용 상황(다주택, DSR 초과, 신용불량 등)에 따라 대출 한도가 더 줄거나 아예 안 나올 수 있어요. 그 경우에도 분양대금은 본인 책임. 대출 불가가 계약 해지 사유가 안 돼요. 모집공고문 명시 사항이에요.
규제 1: 토지거래허가구역. 대지지분 6㎡ 초과면 토지거래허가 대상인데, 써밋 더힐 전 타입이 여기 해당돼요. 최초 분양받는 사람은 허가 면제지만, 그 이후 소유권 행사(매매·전매·주택처분)에 제한이 걸려요.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사안이라 청약 전 꼭 체크해야 해요.
규제 2: 재당첨 10년. 당첨되면 본인과 세대원 모두 10년간 다른 분양 청약 제한.
규제 3: 전매 제한 3년. 입주 후 등기 전까지 3년간 매도 금지. 장기 보유가 강제되는 구조죠.
거주의무기간이 없는 건 그나마 다행이에요. 입주 시 전세 주고 잔금 치르는 전략은 가능하거든요.
5. 내집(My.ZIP)의 시각 — 그래서 누구한테 맞는 매물인가
"30억이 비싸냐"는 질문 자체가 틀렸어요. 진짜 질문은 "현재 흑석동 시세 대비 어떤 위치냐"예요.
흑석 대장 아크로리버하임 30-34억 기준으로 보면 써밋 더힐 84A는 약 10-15% 디스카운트. 신축 + 4년 후 입주 메리트까지 더하면 시세 기준으로는 합리적 구간이에요.
근데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 22.64-24.57억 기준으로 보면 +20-25% 프리미엄. 입지 차이가 그만큼 큰지가 판단 포인트예요.
자금 동원력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게 매칭돼요. 39A·39C(12억대)는 자력 7.34억이면 가능해서 신혼·생애최초 특공 노릴 만하고. 59A·59D(22억대)는 자력 18.22억으로 자산 25억+ 가구가 안정권이에요. 일반분양 대다수가 이 구간. 84A·84C(29-30억대)는 자력 27.58억 이상 — 현금 부자 전용이고요.
근데 한 가지 더. 4년 뒤 입주 시점(2030년 6월)의 부동산 사이클은 누구도 못 맞춰요. 지금 시세 기준으로 합리적이어도 2030년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별개 문제거든요. 그게 청약의 본질적 리스크예요.
6. 결론 — 의사결정 순서
30억이라는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. 순서가 있어요.
첫째, 본인 자금 동원력부터 계산. 계약금 10%는 6월 16-18일에 무조건 현금. 59A면 2.22억, 84A면 2.96억이에요. 그리고 핵심은 중도금 — 명목상 60%지만 대출은 공급가 40%까지만. 거기에 LTV 규제(15-25억 4억, 25억 초과 2억) 중 더 작은 금액이 실제 한도예요. 4년에 걸쳐 분할로 자력 부담분을 어떻게 마련할지 계획부터 세우세요.
둘째, 자금 동원력으로 타입 매칭. 25억대 자산이면 59㎡, 30억+ 현금이면 84㎡. 욕심내지 말고 본인 구간에서 보세요.
셋째, 노량진 vs 흑석 비교. 같은 날 청약이라 한 곳만 선택. 본인 우선순위가 한강뷰·9호선 접근성·기존 인프라면 써밋. 미래 가치·정비 초기 진입이면 노량진.
5월 27일까지 자금조달계획서 초안 먼저 작성하고 청약 결정하는 거 권장드려요. 청약은 당첨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거든요.